너도나도 서울 아파트 사겠다고 난리…"예상보다 빨리 많이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해제된 후 한 달동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유입되면서 집값도 뛰었다. 금리인하와 대출규제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토허구역 해제는 강남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이를 두고 서울시는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하나 집값이 너무 뛰면 "(토허구역을) 재지정하겠다"고 한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국이 불안
"돈 없지만, 일단 긁자"… 20년 만에 최고치 기록한 카드대출 연체율
지난해 국내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2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이용대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은 3.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발생했던 2004년 4.1%를 기록한 이후 20년 만에 가장
"홈플러스 다 막았다" 사상 첫 전업 카드사 결제중단‥금감원 예의주시(종합)
전업 카드사 6곳에 이어 롯데카드와 BC카드도 13일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단했다. 홈플러스 같은 대형 유통 업체 상품권을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가 모두 끊은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8개 전업 카드사가 일제히 대형 유통 업체 상품권 결제를 끊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같이 대형 유통 업체에 대해 전업 8개
롯데·BC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중단…"전업 카드사 모두 막았다"
롯데카드와 BC카드가 13일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8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을 끊게 됐다.이날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도 이날 중 홈플러스 상품권 카드결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카드 관계자 역시 "당사는 이날 중 홈플러스 상품권 카드 결제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까지 6개사(신
대출오픈런에도 '조기 완판'… 금리 인하에도 대출 문턱 높아
최근 대출 실수요자들이 비대면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오픈런(열림과 동시에 달려들다)'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통상 은행권에서 연간 단위로 관리해 오던 대출 한도를 '일별'로 관리하기 시작하면서다. 이에 올해 들어 시중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사태 후 13년 만에 '톱10' 적기시정조치 주의보… 3월 '폭풍전야'
저축은행 4곳에 대한 금융당국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 부과 여부가 1주일 뒤 가려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사태 이후 처음으로 '톱10' 대형사가 조치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커 전운이 감돈다. 자산 10위 이내 저축은행이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경우 2012년 5월6일 솔로몬·미래·한국·한주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12년 10개월 만이다. 적기시정조치 이후 생길 수 있는 예금인출 상황 등에 대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업
"무서워서 못 타" 우르르 취소하더니…LCC 승객 1위 탈환한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이후 운항 감축 등의 여파로 승객이 감소했던 제주항공이 지난달 다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2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 항공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총 724만827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197만8079명, 국제선 527만197명이다. 2월 승객은 전월인 1월 대비 국내선에서 12.5%, 국제선에서 8.2% 줄어드는 등 총 9.4% 감소했다. 2월은 1월보다 사흘이
"한국인들 돈 싸들고 온다"…中주식 쓸어담자 관영매체 '화들짝'
"중국은 싫지만 주식은 안 살 수가 없네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중국 기술주 급등을 촉발한 뒤 중국 주식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특히 한국인들의 중국 기업 주식 매수가 급증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12일 중국중앙TV(CCTV)가 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의 지난달 중국 본토 및 홍콩 증시 상장 주식 관련 거래액은 7억8200만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로 전월보다
메리츠 'MG손보' 인수 포기…금융당국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종합)
금융당국이 13일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전 공동 입장문을 통해 "매각절차가 지연되면서 MG손보의 건전성지표 등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왔다"면서 "시장에서도 MG손보의 독자생존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정부는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허제' 나비효과 주의…가계대출 얼마나 늘면 경고음 뜰까
한국은행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다시 들썩이는 주택 거래량에 주목하고 있다. 주택 거래량 증가는 한은이 통화정책을 펼 때 눈여겨봐야 하는 가계부채의 규모를 키우는 핵심 요인이기 때문이다. 통상 주택 계약 2~3개월 후 잔금 대출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주택 거래량 증가는 향후 가계대출 증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낮게 관리하는 것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