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원 넘어선 쌀값…정부, 비축미 3만t 푼다
정부가 최근 공급 부족 탓에 80㎏당 21만원을 넘어선 쌀값을 안정시키고자 산지유통업체에 3만t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로부터 쌀을 공급받은 산지유통업체는 해당 쌀을 다음 달 말까지 시중에 판매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정부양곡(벼) 3만t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20㎏ 기준 5만2900원으로 80㎏으로 환산 시 21만1600원으로 21만원을 넘어섰다. 공급물량은 정곡
WTO 상소기구 마비 7년째…이미 세계무역 '무법 상태'①
편집자주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30년간 다자간 무역 질서를 지탱해온 국제 경제 시스템의 핵심 기둥이었다. 불법 무역을 저지하고 분쟁시 이를 조정하는 한편 무역을 통한 각국의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세계의 무역경찰'로 불리던 WTO는 힘을 잃고 표류했다. WTO는 심판 없는 경기장처럼 기능의 정당성과 구속력을 의심받았다. 특히 상소기구의 마비는 규칙 기반 무역 체제
이재명 정부, 5000만원 이하 연체 324만명 신용사면…"상환시 연체이력 삭제"(종합)
이재명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체 채무를 성실하게 전액 상환한 사람들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한다. "5000만원 이하 연체자, 연말까지 상환하면 연체이력정보 삭제"금융위원회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원 이하의 연체(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가 발생했지만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서
예금보호한도 1억원 시대… 저축은행 양극화 심해진다
다음 달부터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올라가면서 대형은행에서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2금융권으로 자금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고객들이 주로 대형 저축은행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 중소형 저축은행과의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24년 만에 예금보호한도 상향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보호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 첫 수출실적 4.3%↓…對미 14.2% 급감(종합)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후 첫 수출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감소했고 미국으로의 수출은 14% 넘게 줄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4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전년 동기(8일) 대비 1일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9.3% 늘었다. 산업통상자
李정부, 소액연체자 324만명 신용사면…"채무 상환하면 연체이력 삭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체 채무를 성실하게 전액 상환한 사람들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000만원 이하의 연체(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가 발생했지만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등이 불가피하게 채무 변제를 연체했더
"부담 덜었다" 이창용 '관세 안도' 언급 통해 본 8월 통방 전망은
"관세 협정이 잘돼 8월 통화정책방향회의에 큰 부담을 덜었다. 통방 전에 관세가 잘못되거나 하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려운 시점에 어려운 일을 하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나눈 얘기다. '통방 부담 완화' 발언의 의미에 대한 추가 질문에도 이 총재는 "통방이 가까워 자세히 언급하진 못하나, 관세 때문에 여러 부정적인 상황을 많이 생각했는데
저금리에 뛰는 코스피…지수연동예금이 뜨는 이유
은행권이 앞다퉈 지수연동예금(ELD) 상품 재판매에 나서고 있다. 저금리 시기에 국내 증시가 오르자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하면서다. ELD는 상반기에만 5조원 가까이 팔리면서 지난해 실적의 70%에 육박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초 '세이프지수연동예금 KOSPI 200' 25-18호를 출시하고 가입을 받고 있다. ELD는 판매 한도를 정하고, 일정 기간만 모집해 운영하는 구조다. 모집 기간이
자본 비율 여력 생긴 우리은행, 기업금융 ‘명가’ 재건 나선다
자본비율 여력을 확보한 우리은행이 하반기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나선다.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비대면·대면 채널 모두에서 여신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위험가중자산(RWA) 규제 완화가 예상되는 만큼, 기업대출 확대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자사 기업금융 플랫폼 '우리WON기업'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이자장사'가 불붙인 '횡재세' 논란…대출금리 또 오를까?
정부가 내년부터 금융권에 부과하는 교육세율을 두 배로 늘리면서 금융권이 내야 할 세금만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자 장사' 경고 발언 이후 나온 증세 조치로, 금융권에서는 징벌적 조치가 담긴 사실상 '횡제세'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결국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