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 지역가입자라 22만원씩 내야한대"…국민연금 실수령액 크게 '뚝'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노년층이 연금소득으로 인해 건강보험료와 소득세를 이중 부담하게 되면서 실제 손에 쥐는 연금 수령액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2022년 9월 시행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이후 연금소득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매달 수십만 원의 건보료를 새로 부담해야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은퇴 준비에 경고등이 켜졌다. 17일 연합뉴스는 국민연금연구원
韓美 정상회담 사실상 무산…韓日 "꽤 구체적 진척 있어"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12시30분쯤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한 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호주 총리 등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했다. 17일에도 이 대통령은 양자회담을 이어갈 계획인데 관심의 초점이었던 미국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의 충돌 상황과 관련해 예정된 G7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산업부 2차관에 환경부 인사가?…기후·에너지 정책 '연결 고리' 포석되나
산업통상자원부가 1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등 핵심 고위직 인선을 속속 마무리하는 가운데, 2차관 자리에 환경부 출신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2차관직에 기후·환경 분야 관료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신설 예정인 기후에너지부와의 정책 연계성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6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부 안팎에서는 당초 에너지 전문가로 분류되는 문신학 신임 1차관이 2차관
사라지는 아이들에 수년간 방치된 폐교…서울시, 숙박시설로 탈바꿈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공항고등학교가 '유스호스텔'로 바뀐다. 학생 수 감소로 폐교로 방치된 상황인데, 서울시가 폐교를 사들여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첫 사례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시교육청과 공항고 유상이관을 위한 재산 이관협약을 논의하고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공항고는 1983년 방화동에서 개교했지만 지역 내 학생 수 감소와 마곡지구 고등학교 신설 수요에 따라 2019년
돈은 돈인데 거의 안쓰는 돈…10원 짜리 동전 발행액 역대 최저
지난달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발행액이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른 동전들에 비교해도 발행액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았는데, 신용카드 등 현금 이외의 지급 결제 수단이 보편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액면가가 낮은 주화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70만개를 새로 발행한 셈인데, 이는 관련
韓 국가경쟁력 1년새 7계단 하락… 기업효율성 21계단 떨어져(종합)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17일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평가대상 69개국 가운데 2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0위에서 7계단 내려앉은 수치다. 특히 기업 효율성은 전년 23위에서 44위로 21계단이나 떨어졌다. 17일 IMD는 이런 내용의 국제경쟁력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까지의 주요 통계와 2025년 3~5월간 진행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IMD는 국가의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
IBK기업은행, '나홀로 사장' 자영업자 이차보전 신용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최저 1.5%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3000억원 규모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이번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소위 '나홀로 사장'으로 불리는 1인 자영업자들과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등 근복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 본인 또는 자녀 혼례비, 7세 미만 자
수은, 韓기업 수주 역대 최대 규모 태양광사업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전력공사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사다위 태양광발전사업에 2억2500만달러(약 3062억9250만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사다위 지역에 설비용량 1000MW(메가와트) 원자력 발전소 2기분인 20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만 6000GWh(기가와트시)로 부산시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약 5500GWh)을 웃돈다.
금감원, 카카오뱅크 4년 만에 정기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18일부터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카카오뱅크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약 4주에 걸쳐 내부통제나 건전성 등 경영 실태 전반을 두루 살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카뱅 정기검사에 나서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설립 초기 시장 안착을 이유로 정기검사를 받지 않았다. 첫 검사인 2021년에는 대주주 신용 공여 금지 위반을 이유로 기관 주의와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았다. 한편 금감원은 4월
천장 뚫은 JB금융, 자본비율 관리 통해 주주배당 늘리나
주식시장에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JB금융지주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위험가중자산(RWA) 산출 적정성을 검증해 자본비율을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배당을 위한 '체력'을 비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최근 '그룹 RWA 산출 적정성 검증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내고 이에 착수할 계획이다. JB금융은 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등 감독당국(금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