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공격수 구함. 자차 보유, 종합보험, 확실한 분만."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자동차 고의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보험빵' 알바를 은밀히 모집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공격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가피공모 사기의 가해자 역할이다. A씨는 차종·나이·보험사를 가장 처음 물었다. "K5·28세·캐롯손해보험"이
"연두색 번호판 페라리, 요즘엔 있어 보이더라"…오히려 '부의 상징' 됐다
정부가 과시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연두색 번호판 제도 이후 초고가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집계에서는 2024년 수입차 판매량이 8년만에 감소하면서 효과를 보이는 듯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주들의 부정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억5000만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량은 총 818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지급액 100억원 육박…건수도 전년比 87.3%↑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이다. 여행자보험은 1일 1만원 내외의 단기보험인 데다 도난·파손 여부를 보험사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피치 "美상호관세에 韓성장률 0%대 하향 가능성 있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가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대로 추가 하향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발 보편관세에 이어 25% 상호관세, 품목별 관세 등까지 잇달아 적용될 경우 성장에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피치는 간밤 한미 2+2 통상 협의로 '7월 초 패키지 합의' 기대감이 일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며 협상
4대 금융지주, 1분기 순익 5조 육박…금리인하에도 최대 실적(종합)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익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기에다 고환율 등 금융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공시한 올 1분기 당기순이익 4조9289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2364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증권가가 추정한 전망치(4조8864억원)를 상회했다.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973억
최상목 "한미, 7월8일 이전까지 美관세 폐지 위한 '줄라이 패키지' 마련"(종합)
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품목별·상호관세 폐지를 목표로 '줄라이 패키지'를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7월8일 이전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한미 2+2 통상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7월8일 이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적으로 줄라이 패키지를 마련하자는 데 공감
"美관세 폐지 위해 '7월 패키지' 마련…내달 고위급 협의 진행"(종합2보)
미국이 부과한 관세 폐지를 목표로 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7월8일 이전까지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하기로 했다. 미국 요구 사안에 대해 어떻게 협의할지 범위와 체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양국 협력 방안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상당히 좋은 출발을 했다"며 내달 국내에서 미국과의 추가 고위급 협의 진행을 예고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