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가격 올렸는데 수출 잘 되네"…삼양식품 실적 계속 간다[클릭 e종목]
3월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
미국·중국·유럽 가리지 않고 성장
삼양식품 삼양식품 close 증권정보 003230 KOSPI 현재가 1,377,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07% 거래량 38,277 전일가 1,376,000 2026.04.20 15:30 기준 관련기사 '짝퉁 불닭 전쟁' 삼양식품…영문명(Buldak)' 상표권 이르면 내달 결론 [특징주]삼양식품, 수출 기록 저평가 분석에 5%↑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이 여전한 해외 수요와 그에 맞춘 공급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DS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삼양식품의 목표주가 1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37만7000원이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6744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22.6%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24.4%로 추산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외 수요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법인은 지난해 말 가격 인상에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1월 부족했던 물량을 2~3월 공급받아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법인은 명절 기간 물류 공백을 대비한 재고를 소진하면서 외형이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은 영국 등 주요 거점 입점을 확대하며 성장 중이다.
반면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1055억원으로 다소 성장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점쳐졌다. 수출에 물량을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환율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에도 성장 조짐이 보인다. 최근 삼양식품의 월별 라면 수출 데이터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지난 1~2월 평균 8589만달러로 지난해 월평균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달 1억1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전월 대비 35% 성장했다. 이달 1~10일 라면 수출 잠정치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2분기 실적 기대감도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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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모든 지역의 수요가 견조하다. 밀양 2공장 2교대 라인 확대, 라인 효율화 등으로 공급도 늘어났다. 2072억원을 투입한 중국 신규 공장은 내년 1월 개장하면서 해외 실적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장지혜 DS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35%에 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국내외 경쟁사 대비 안정적으로 실적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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