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행정혁신안 발표
"구청별 맞춤형 예산 배분…현장 중심 행정 펼칠 것"
"180만 미래 화성의 완성은 서부권…황금해안길 조성"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4개 구청의 행정 역량을 자치구 수준으로 대폭 확충하겠다는 파격적인 행정 혁신안을 내놓았다.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수여받고 있다. 정명근 후보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수여받고 있다. 정명근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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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앞으로는 행정구청의 기능을 자치구에 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며 "우선은 문화, 예술, 체육분야 예산을 일정금액 정하여 배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8일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2월 개청한 4개 구청의 기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정을 펼쳐보니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모든 지역에 모두 맞아떨어지는 시책을 발굴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면서 "앞으로는 구청장이 중심이 되어 구별 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시민, 구민과 함께 개발 입안하면 이를 시정의 시책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의 고질적인 과제인 동서 균형 발전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정 후보는 "빌딩과 고속도로의 유무가 선진 지역의 절대적 척도는 아니다"라며 "시민의 생활양식에 따라 생활환경이 잘 갖춰지는 '생활권 중심'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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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부권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후보는 "인구 180만 시대를 대비한 화성의 미래는 서부 지역에서 완성될 것"이라며 ▲황금해안길 17㎞ 개발(480억원 투자) ▲서부 지역 체육 시설 확충 ▲제부도 진입로 확장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정명근 후보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정명근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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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부 지역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며 "송산그린시티를 비롯한 서부권의 잠재력이 폭발하면 화성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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