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화재나 구조 등 일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기반으로 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포천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기반으로 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광역긴급차량 개념도. 경기도 제공

포천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기반으로 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광역긴급차량 개념도.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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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진행 방향의 녹색신호를 연장하거나 우선 부여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긴급차량의 신호 대기 시간이 줄어 현장 도착 시간이 단축되고, 무리한 신호 위반 주행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관리를 위해 전문기관인 경기교통공사에 사업관리 용역을 위탁했다. 용역은 9개월간 진행되며, 지난 4월 29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기교통공사와 포천시 유관부서가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실제 현장에서 시스템을 운용할 소방서와 긴밀히 협의해 긴급출동 빈도가 높은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현장 대응 기동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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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을 거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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