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숲을 키운다"…체험형 실감미디어 '빛놀이터' 개관
씨앗→숲 성장 과정 체험…자연 순환 원리 '놀이로 학습'
자연 생태계의 순환을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몰입형 실감미디어 전시관이 문을 연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체험형 실감미디어 전시관 '빛놀이터'를 조성하고 4월 시범운영을 거쳐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서울 종로구 창경궁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시설이다.
'빛놀이터'는 식물과 숲의 순환을 주제로 자연 생태계의 상호작용과 과학 원리를 인터랙션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4면 영상 몰입형 전시관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황폐해진 지구에서 씨앗이 자라 숲을 이루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빛과 바람, 물 등 자연 요소 간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과 놀이를 결합한 '사이테인먼트(Science+Entertainment)' 형태로 구현됐다.
관람객은 단순 관람을 넘어 화면을 터치하거나 나무에 물을 주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씨앗을 퍼뜨리는 등 신체 활동 기반 인터랙션을 통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숲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형 환경에서 자연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동식물 25종을 수집하는 '도감' 기능을 통해 어린이의 흥미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강화했다.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8회(09:30~16:30) 진행된다. 회차당 약 20분 동안 최대 2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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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국립어린이과학관 관장은 "디지털 기술과 인터랙션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 생태계의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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