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이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을 올해 안에 완공하고, 시설 현대화를 통한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조감도. 양양군 제공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조감도. 양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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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의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비 35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00억 원으로, 도비 35억 5천만 원, 군비 44억 5천만 원, 자부담 20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물치어촌계 활어회센터는 1999년 건립돼 시설이 노후화됐으며, 2021년 실시한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신축이 결정됐다.


신축되는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은 지상 3층, 1개 동 규모로 건축면적 1,163.92㎡, 연면적 2,806.62㎡로 조성된다. 1층에는 음식점과 어업인휴게실, 기계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상가 17개소 규모의 회센터가 마련된다. 3층에는 음식점과 공용홀, 루프탑 공간에는 카페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물치항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도록 벽면을 유리로 마감했다.


군은 지난해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6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인 물치어촌계(대표 이경현)가 관리주체가 되어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김학신 양양군 해양수산과장은 "그동안 물치 활어회센터의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과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건립을 통해 물치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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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물치항은 양양군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지방어항으로, 동해고속도로 북양양IC 및 속초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양양의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 모양의 두 등대가 이색적인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두 등대 사이로 떠오르는 해돋이가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양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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