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365구민센터서 한강까지 '잔디로' 개통
상수동 3820㎡ 규모…24일 준공식
서울 마포구가 마포365구민센터와 한강공원을 잇는 녹색 보행로 '잔디로'를 개통한다. 준공식은 24일 오전 10시30분 열린다. 사업 부지는 국유지인 상수동 361번지 외 5필지 일대다. 면적은 3820㎡ 규모로, 잔디를 깔고 현무암 판석으로 보행로를 냈다.
마포365구민센터와 한강은 가까이 있지만 직접 이어지는 길이 없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한강에 가려면 멀리 돌아가야 했다. 잔디로 개통으로 이런 불편이 해결됐다. '잔디를 밟으며 한강으로 향하는 길'이 이번 사업의 콘셉트다. 단순 이동 통로가 아닌 도심 속 쉼터로 쓰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업은 2년에 걸친 협의 끝에 마무리됐다. 마포구는 2024년부터 잔디형 보행 연결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국유지 활용을 위해 미래한강본부·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를 이어왔다. 조성 공사는 이달 마무리됐다. 마포365구민센터와 레드로드, 한강 수변공간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문화·여가 공간 축도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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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잔디로 조성으로 구민이 일상 속에서 한강을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강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 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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