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화각장, 소병진 소목장 등 참여

동관 '전승 공예의 시선' 내부.

동관 '전승 공예의 시선'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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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은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상설전시 '책가공존(冊架共存): 공예의 시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전통 회화인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책가도는 책, 도자기, 문방구, 향로 등을 책 선반에 놓은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평면 회화 속 책가도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책가도 속 기물을 대신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작품과 동시대 공예 작품을 배치하고 한국 공예의 계승과 변화상을 보여준다. 작업에는 이재만 화각장, 소병진 소목장, 김수영 유기장, 손대현 서울시 무형유산 칠장 등 열두 명이 참여했다.


서관 '확장된 공예의 시선' 쇼윈도.

서관 '확장된 공예의 시선' 쇼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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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 '전승 공예의 시선'에서는 화각, 옻칠, 유기, 소목 등 한국 전통공예의 기술과 미감을 중심으로 국가무형유산 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관 '확장된 공예의 시선'에서는 전통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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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한국전통문화센터 동관과 서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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