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정시 합격선·등록률 동반 상승… 전국 단위 경쟁력 강화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시·정시 전형 전반에서 성적과 등록률이 상승하며 전국 단위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는 수시·정시 모집 모두 합격선이 상승하고 최초합격자 등록률이 크게 오른 가운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입학생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20일 전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출신 등록 비율은 13.9%로, 2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입시 지표에서도 상승 흐름이 확인됐다. 수시 경쟁률은 10.08대 1로 최근 3년간 10대 1 수준을 유지했으며, 정시 경쟁률은 4.66대 1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최종 충원율 역시 99.81%로 꾸준히 상승했다.


최초합격자 등록률도 크게 개선됐다. 수시는 57.1%로 전년 대비 4.7%포인트 상승했고, 정시는 58.7%로 8.1%포인트 증가하며 수험생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입학 성적 또한 향상됐다. 수시모집 최종합격자 평균 등급은 3.05등급으로 전년보다 상승했으며, 정시모집 수능 평균 백분위는 81.0%로 반등했다.


지역별 구성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부·울·경 지역 비중은 다소 감소했지만, 수도권 학생 비중은 2024학년도 6.5%에서 2026학년도 13.9%로 꾸준히 증가하며 전국 단위 지원 확대 흐름을 보였다.


부산대 측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거점국립대 지원 확대를 꼽았다. '서울대 10 만들기', 글로컬대학 사업, RISE 사업,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등 정책 효과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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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총장은 "우수 인재가 수도권에만 집중되지 않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대는 예비 수험생을 위한 'PNU 오픈캠퍼스'와 입학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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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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