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고덕원,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 기금 조성
고덕원으로부터 1억 엔 기부받아
신진연구자 지원·심포지엄 등 추진
지난해 6월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 왕실 사당 관월당, 100년 만에 일본에서 귀환'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관월당 해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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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지난 18일 일본 고덕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고덕원이 출연한 1억 엔(약 9억원)을 바탕으로 '한·일 문화유산 학술교류를 위한 고덕원 기금'을 조성했다.
네 기관은 이 기금으로 한·일 문화유산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관련 저술 및 번역 지원,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금 원금을 유지하면서 이자 수익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장기적 학술교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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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지난해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의 기증으로 일본에서 반환된 문화유산 '관월당'을 계기로 이뤄졌다. 국가유산청은 이 공로를 인정해 사토 주지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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