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구과제 잇따라 수주 쾌거

서울시립대학교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명예석좌교수 연구팀이 세계적 의료기관인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글로벌 투자사 K5 글로벌이 공동 주관하는 '퀀텀 이노베이션 캐털라이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동대표 연구자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한경림 박사. 안도열 명예석좌교수.서울시립대학교

공동대표 연구자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한경림 박사. 안도열 명예석좌교수.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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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은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기존 컴퓨팅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잡한 생의학 문제를 혁신적으로 풀어내는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서울시립대 연구팀은 글로벌 경쟁을 뚫고 선정되며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성, 사업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국립양자연구소(Q-Lab), 아마존 AWS, 핀란드 양자컴퓨터 기업 IQM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양자기술 전문기업 싱귤래리티 퀀텀(Singularity Quantum)도 참여해 연구와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선정된 연구 주제는 '심혈관 CT-FFR 시뮬레이션 및 종양 미세순환 모델링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으로, 양자컴퓨팅 기반 전산유체역학 기술을 통해 정밀의료 분야의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결과는 심혈관 질환 진단뿐 아니라 종양 내 약물 전달 최적화 등 신약 개발의 핵심 단계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밀의료 분야를 넘어 항공 유체 해석, 기후 예측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반 기술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안도열 교수는 그간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해석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과 비마르코프 기반 양자 오류 완화 이론을 제시하며 양자컴퓨팅 신뢰도 향상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번 연구 역시 이러한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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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은 서울시립대가 양자컴퓨팅 기반 의료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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