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자재 분과 신설
연료·자재 공급망 전방위 관리 강화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이 16일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수급 비상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이 16일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수급 비상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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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이 에너지 수급 대응 체계를 전면 확대하며 위기 대응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수급 비상대응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존 5대 핵심 분과(연료조달·해외사업·발전운영·안전보안·경영지원)에 '계약자재분과'를 신설, 비상대응반을 확대 개편했다.


새로 설치된 계약자재분과는 중동 물류망 교란에 따른 외산 정비 자재 납기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공급망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협력기업이 겪을 수 있는 계약 이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핵심 자재 수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연료 수급 측면에서는 상반기 소요 물량을 100% 확보한 상태다. 정부가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핵심 관리 품목으로 지정한 요소수를 포함해 발전·환경·건설 분야 주요 자재도 집중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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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혁 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연료 수급뿐 아니라 현장 정비 자재 조달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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