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장녀 자료 제출 완료…과거 한 차례 한국 여권 사용 확인
건강보험·청약 등 사용 내역 없어
17일 오후 청문보고서 채택 전망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장녀 국적 문제와 관련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추가 자료 제출을 완료했다.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다면 재경위는 17일 오후 3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전망이다.
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됐던 장녀 출입국 자료를 포함, 최근 20년간 건강보험 사용 내역, 국내 부동산 보유 및 청약 사용 여부 등에 관한 추가 요구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장녀의 건강보험 사용 내역, 청약 사용 내역, 민생지원금 수급 내역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자 장녀가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활용한 기록은 과거 '한국 여권 사용 출국 1회'다. 그 외 체류 및 이동 과정에서 추가 쟁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후보자 측 설명이다.
이에 전날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쟁점이었던 자녀 관련 의혹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재경위는 17일 오후 3시 신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안건으로 전체회의를 연다. 여야 간 큰 이견이 없을 경우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등은 신 후보자가 2023년 12월 영국 국적의 장녀를 내국인으로 전입 신고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장녀는 1999년 국적을 상실했으나, 국적상실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채 내국인 전입 신고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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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2023년 12월께 2주 정도 장녀와 동거할 당시, 장녀가 거주 불명자로 기재돼 있어 이를 해소하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전입 신고를 했다)"고 답변했다. 우선 국적상실신고 등 절차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다만 이를 통해 이익을 취할 의도는 없었으며, 곧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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