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골드라인 직영화 공약을 발표했다.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김포골드라인 직영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승현 예비후보 제공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김포골드라인 직영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승현 예비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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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예비후보는 14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개선을 넘어, 김포시가 직접 책임지는 '직영 체제'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2023년 시 직영 체제로의 전환이 논의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직영화 대신 민간 위탁을 5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김포골드라인 이용 시민들이 겪는 불편은 단순한 혼잡 수준을 넘어 신체적 위험과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의 위탁 운영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 16일까지 김포골드라인 신규 전동차에서 총 207건의 고장 및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17건은 정상 운행이 어려워 차량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입문 작동 불량, 제동장치 이상, 차륜경 불일치, 보조전원장치 및 변압기 관련 장애 등 일부 사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노조 측은 "열악한 장비와 부족한 예산 속에서도 노동자들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버티고 있다"며 "수리 지연이 반복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예비후보는 "민간 위탁 체제에서 드러난 문제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민간에 운영을 맡기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한 관리·감독은 시의 책임이지만, 현재는 그 역할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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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철도 운영의 최소한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문제를 정상화하겠다"며 "민간 위탁 구조에서 직영 체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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