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홀딩스, 아시아 겨냥 예측시장 '게임클럽' 출범…글로벌 판도 변화 도전
사토시홀딩스 사토시홀딩스 close 증권정보 223310 KOSDAQ 현재가 10,500 전일대비 160 등락률 -1.50% 거래량 2,170,217 전일가 10,66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사토시홀딩스, '엔비디아 인셉션' 합류…AI 데이터센터 광통신 시장 공략 본격화 사토시홀딩스, FIBER 기능 고도화…'장애 감지'에서 '운영 인텔리전스'로 진화 사토시홀딩스, AI데이터센터 광통신 통합 운영 플랫폼 'FIBER' 공개 가 자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 '게임클럽'을 공식 출시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전 세계 암호화폐 이용자의 절반가량이 집중된 아시아 시장을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기존 서구권 중심으로 형성된 예측 시장 구조에 변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예측 시장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은 누적 거래량 232억달러(약 31조원)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칼시(Kalshi)는 지난달 기준 기업가치 220억 달러(약 29조원)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예측 시장은 차세대 금융 산업의 주요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폴리마켓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전 약 5억2900만 달러(약 7640억원)의 거래가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토시홀딩스 측은 "현재 주요 플랫폼이 서구권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크립토 이용자의 약 45%를 차지하는 4억명 규모의 아시아 시장은 여전히 미개척 영역"이라며 "게임클럽은 아시아 이용자의 문화와 결제 환경에 맞춘 전략으로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게임클럽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BNB 스마트 체인(BSC)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1억명 이상에 달하는 바이낸스 이용자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결제 방식 역시 아시아 시장 특성을 반영했다. 스테이블코인 USDT(BEP-20)를 기본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으며, 메타마스크 등 개인 지갑과의 연동만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콘텐츠 전략도 차별화했다. 기존 플랫폼이 아시아 시장에서 낮은 유동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 ▲e스포츠 토너먼트 ▲K-팝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암호화폐 가격 변동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에 집중한다. 팬덤 기반 커뮤니티와 결합해 단순 베팅을 넘어 실제 참여형 콘텐츠 중심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토시홀딩스는 게임클럽을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을 선점한 뒤, 장기적으로 글로벌 예측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폴리마켓과 칼시가 이끌어온 서구 중심 시장 구조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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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예측 시장이 수십조원 규모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4억명에 달하는 아시아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시아 시장 선점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사토시홀딩스가 글로벌 금융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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