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생산 1위' 충남, 국제박람회 승인 눈앞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 통과…8월 최종 승인 결정
공주·부여·청양 개최…150만 방문·3300억 경제효과 기대
충남 밤 산업이 세계 무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가 정부 심사를 통과하면서, 충남이 글로벌 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정책성 평가와 기재부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확정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K-알밤, 세계가 함께하는 밤 산업'을 주제로 오는 2028년 1월 22일부터 2월 13일까지 23일간 공주·부여·청양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주제관, 산업관, 국제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밤의 역사와 품종, 재배기술, 가공식품, 요리·디저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국제 학술행사에서 세계 밤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150만 명의 방문객 유치와 함께 생산유발효과 3337억 원, 부가가치 1351억 원, 고용유발 2421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밤 가공식품 수출 확대와 바이오·화장품 원료 활용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 공주·부여·청양 관광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전망된다.
충남은 밤 재배면적 1만5395ha, 재배 농가 6197호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생산량의 55.9%를 담당하는 대표 주산지다.
특히 공주·부여·청양은 전국 생산량의 53.2%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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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국제밤산업박람회를 통해 충남을 세계적인 밤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정책성 등급조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승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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