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첨단 바이오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14개 기업 해외인증 획득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 통해 사업화 전과정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산업통상부의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돕고 있다.
KTL은 지난해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50개 기업의 국내 매출이 총 85억원 이상 증가했고, 14개 기업은 KTL의 지원을 통해 해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에서는 제품의 성분과 효과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K뷰티(화장품) 제품 등도 시장 진입을 위해 검증·인증을 통한 국제적 신뢰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으로 첨단 산업국가 도약과 의료인공지능(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등을 국정과제로 삼고, K의료·뷰티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KTL을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사업의 전문기관으로 선정하고, 기술개발 이후 기업들이 직면하는 검증·인증·시장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KTL은 지난해 총 50개 바이오 소재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성 평가와 성능유효성 평가, 국내외 인증 등을 지원해 제품 신뢰도를 확보했다. 아울러 전시회, 시장 진출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제품 홍보와 실제 계약 성사를 지원했다.
KTL 지원을 통해 획득한 해외 인증은 ▲미국 식품 원료 안전 인증(GRAS) ▲할랄 인증(HALAL) ▲미국 식품의약국(FDA)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유럽 화장품 제품 신고(CPNP) ▲영국 화장품 제품 신고(SCPN) ▲유라시아 적합성 인증(EAC) 등이다.
KTL은 앞으로 첨단 바이오 소재 기반 소비재 제품과 융합 서비스 산업으로 지원 모델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로 ▲정신·신체 건강, 재생, 안티에이징 관련 의약외품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개인맞춤형 바이오 소재 기반 서비스 솔루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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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제품 사업화와 매출 성과를 거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AI 기반 분석·평가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사업화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적용·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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