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日학회서 '아이캔서치' 외부 코호트 검증 결과 공개
8436명 임상데이터 분석
특이도 95.5%·민감도 79.7%
"진단 어려운 암종서 미충족 수요 해결"
GC지놈의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가 외부 코호트(동일집단) 기반 성능 검증에서 높은 특이도와 민감도를 보였다.
GC지놈은 지난 6~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액체생검 학술대회 'Japanese Society for the Study of Liquid Biopsy'에서 아이캔서치의 성능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GC지놈은 지난 6~7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액체생검 학술대회 'Japanese Society for the Study of Liquid Biopsy'에서 아이캔서치의 성능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GC지놈
아이캔서치는 GC지놈이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과 전장 유전체 분석(WGS)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튜브 1개만으로 다중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다중 암 조기 검진(MCED) 검사다. 이번 연구에서 GC지놈은 대규모 외부 검증 코호트를 활용해 다양한 암종에 대한 검사 성능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암 환자 1117명을 포함한 4063명으로 구성된 코호트에서 학습됐다. 암 환자 846명과 비암 대조군 3527명을 포함한 총 4373명의 외부 검증 코호트에서도 성능을 검증해 총 8436명의 임상 데이터가 분석에 활용됐다.
연구 결과, 아이캔서치는 95.5%의 특이도를 기록했다. 전체 민감도 및 병기 가중 민감도는 각각 79.7%와 80.2%로 나타났다. 암종별로는 표준 선별 검사 프로토콜이 부족한 췌장암과 간담도암에서 최대 80% 이상의 민감도를 보였다. 조기 진단이 까다로운 암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민감도를 확인한 것이다. 폐암·대장암·유방암 등 기존 검진 체계가 확립된 암종에서도 61~76% 수준의 민감도를 나타냈다.
GC지놈은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돼 통계적 유의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단순 유전체 분석을 넘어 세포유리 디옥시리보핵산(cfDNA)의 절편체 특성까지 결합한 AI 분석 방식과, 저비용·고효율의 저밀도 전장 유전체 분석(lcWGS) 기반 기술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외부 코호트 기반 성능 검증을 계기로 일본 의료기관과의 임상 협력 및 검진 도입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고령화와 암 발생률 증가로 조기 진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회사는 일본 임상 환경에서 아이캔서치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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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은 "기존 검진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암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다중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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