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창업 초기 일화 소개하며
“만들어진 것만으로도 청년에게 가능성 줘”
“사업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도록 국민 응원 필요”

국민성장펀드의 운용방향과 전략 자문을 수행하는 전략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서정진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2,5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38% 거래량 570,915 전일가 183,2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가 저평가…대주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회장이 "150조원을 잘 운용하면 건국 이래 최대 투자를 끌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제1차 전략위원회'에서 "150조원의 이 펀드 출범식이 우리나라의 가능성 많은 젊은이들의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제가 창업할 때 이런 펀드가 있었다면 어땠겠냐는 생각을 한다"며 자신의 사업 초창기 돈을 빌리기 위해 사채업자를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펀드가 만들어진 자체가 우리 젊은이들한테 새로운 가능성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1 윤동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1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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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술패권을 다투는 세계 각국의 상황을 100m 달리기에 비유하며 "150조원 펀드를 만든 것은 일단 출발선에 선 것"이라며 금융권, 산업계, 대기업 집단 등이 모여 시너지를 내야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150조원의 투자가 곧 성공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투자에는 성공과 실패가 같이 있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면 안 된다"며 "다시 일어서라고 격려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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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자문역이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전 세계 많은 투자자금이 한국을 향해 몰려오는, 그런 기적의 역사를 한 번 쓰도록 미력하게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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