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제조 기술과 ICT 기반의 보안기술을 접목해 예술품의 위·변조를 방지할 솔루션이 출시·공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20~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 2025'를 통해 예술품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최초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신양 작가가 자신의 작품 '당나귀 13'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박신양 작가가 자신의 작품 '당나귀 13'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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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는 지난 7월부터 화폐제조와 ICT 보안기술을 활용해 예술품의 위·변조 방지 및 과학적 진위 검증을 위한 '예술품 브랜드 보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트쇼 전시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워터마크, 비가시 QR코드, 특수보안잉크 등 그간 조폐공사가 개발한 각종 위·변조 방지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조폐공사 자체 핵심 보안기술을 예술품에 적용한 사례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예술품 위·변조 방지 기술은 육안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작품 내부에 삽입, 스마트폰 또는 전용 장비로 식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예술작품의 출처와 진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기존에 박신양 작가, 홍빛나 작가 등과 협업해 보안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적 감성과 첨단 보안기술의 접목은 예술품 보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박신양 작가는 인천아트쇼 초대 작가로 전시장에 원화 20점과 판화 6종을 전시한다. 또 21일 오후 2시 열리는 '아트 토크'에서 조폐공사와 최초로 예술품 보호 조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과 새로운 협력 방식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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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예술품 보호 솔루션 출시는 조폐공사의 보안기술이 문화예술 영역으로 넓혀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위·변조 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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