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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22억 들여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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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기반시설 구축
청년·귀농인 정착 지원

전남 강진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422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기반시설을 조기 구축하고, 청년·귀농·귀촌인이 함께 정착하는 '강진형 농촌뉴타운'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남 강진군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감도.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감도.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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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지구 신규마을은 강진읍 임천리 일대 약 19만㎡에 조성되며 진입도로 확장, 주택단지 조성, 스마트팜 기반 구축 등이 포함된다. 강진군은 현재 편도 1차선인 진입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넓혀 접근성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 효율도 개선할 계획이다. 관련 설계는 마무리 단계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신규마을에는 총 179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분양형 138필지, 임대형 41필지로 구성되며, 임대주택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정착 지원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구조로 설계해 안정적인 공동체 형성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인근 신천마을 주민들은 "생활권이 넓어질 것"이라며 개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진군은 투명한 절차와 주민 참여를 핵심 원칙으로 환지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며, 주민 설명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설계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운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강진원 군수는 "임천지구 신규마을은 단순한 주거단지 조성이 아니라 강진 농촌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전략 사업"이라며 "청년과 귀농인이 어우러지는 자립형 농촌뉴타운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권 연계를 고려해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창헌 기자 a010563603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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