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넋 기리다… 부산지방보훈청, 범어사 ‘팔관회 위령재’ 봉행
부산보훈청·불교연합회 공동 주관
200여명 참석해 호국영령 추모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27일 오후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사단법인 부산시 불교연합회가 주관한 '2025 팔관회 호국영령위령재'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위령재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협의회장, 각 보훈단체장,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도위패 이운 ▲육법공양-헌화 ▲발원문 낭독 ▲인사말과 봉행사 ▲추모사 ▲추모의 노래 ▲위령재 봉행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고려 복식을 갖추고 팔관재계수계법회가 봉행되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호국영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범어사는 한국전쟁 당시 야전병원과 순국 장병들의 영현 임시 안치소로 사용됐으며, 군·경 합동위령재가 열리던 호국의 장소로 역사적 의미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11일 국가보훈부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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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팔관회는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던 중요한 의례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천년의 세월을 넘어 조국을 지켜낸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우리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숭고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치며, 평안한 안식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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