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기술·디자인 접목한 흡연시설’로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존형 도시환경조성 사례로 평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는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최고상을 수상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공공디자인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은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흡연문화 만들기’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 완화와 도심 속 거리 흡연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난제를 디자인의 혁신으로 풀어낸 사례다.
대표 사업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서초 에어흡연)’은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담배 연기와 냄새의 외부 확산을 최소화한 공존형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흡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돼 거리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불편 해소에도 기여했다.
이 시설은 에어커튼을 적용해 연기의 외부 확산을 차단하고, 회오리 공법이 적용된 특허 제연정화장치 4대를 탑재해 정화된 공기를 배출한다. 또한 자동 소화 기능이 내장된 대용량 재떨이를 설치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서초구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디자인행정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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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지난 24일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렸다.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총 15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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