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2단계 중투심 통과…2029년 하반기 개관
2009억 투입…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 건립
지하 구조물 공사 후 수년간 방치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조건부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조건부 사항에는 기존 시설물 활용의 안정성을 검토하고 유사 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를 이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중투심에서 2차례에 걸쳐 사업이 반려되자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보완했다. 사업 규모는 연면적 3만7750㎡에서 3만3175㎡로 축소해 사업비를 기존보다 106억원가량 줄인 2009억원으로 책정했다. 운영 인력도 132명에서 52명으로 축소하는 등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0.16에서 0.32로 높였다.
아트센터인천은 1단계 사업에 따라 2018년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콘서트홀(1727석)을 갖추고 처음 개관했다. 2단계 사업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 총 2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는 1439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아트&테크센터는 오픈스튜디오, 제작·창작 공간, 실험극장(300석),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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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2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트센터인천 2단계가 완성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워터프런트(송도국제도시를 'ㅁ'자 형태로 둘러싸는 물길 조성사업) 등 교통·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국제도시 인천에 걸맞는 핵심 문화시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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