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선 게이단렌, 도요타, 소니, NEC 참석
빌 해거티 의원, 최대 리스크로 중국 지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해 상호 경제 발전과 복합 위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미일 정부와 의회, 기업 등에서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이 자리했으며 일본에서는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 도요타자동차, 소니그룹, NEC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날 도쿄에서 만찬 행사를 가진 데 이어 이날 부문별 토론 등을 진행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미·중 무역 갈등,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는 대중국, 한미일 협력 같은 것을 논의했는데 이번에는 기술, 통신, 에너지 등 많은 주제를 다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과 일본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며 이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전에 해결 기미가 보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TED는 한미일 세 나라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기회를 발굴하고, 포괄적인 상호이익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다. 현대차그룹이 후원한다.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와 허드슨 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 포럼, 동아시아재단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AD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 모임을 주도해온 빌 해거티 미국 상원의원(공화)은 최근 중국의 한국 조선업 제재, 과거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중단 등을 언급하면서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중국을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인 2017년부터 약 2년간 주일 미국 대사를 역임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