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AMD 칩 생산 위해 논의 중"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AMD의 칩 제조를 두고 초기 협상에 들어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세마포르(Semafor)는 인텔이 자사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 AMD의 칩을 제조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의는 초기 단계로 AMD가 인텔에 어느 정도 규모의 칩 제조를 맡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PC 등에 들어가는 칩에서 인텔의 경쟁자이기도 한 AMD는 현재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를 통해 칩을 제조하고 있다. 만약 AMD가 인텔에서 칩 제조를 시작한다면, 이는 대형 고객사를 찾고 있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에 상당한 성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MD 칩 제조는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인텔이 그들의 칩을 제조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텔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왔고, 애플과도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
AMD가 인텔에서 칩 제조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전날 대비 7.12% 오른 35.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