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초원' 누벼 550만달러 땡겼다… 부산시,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 성과
9월15일부터 20일까지 알마티·타슈켄트 공략
굴착기·화장품 등 지역 중소기업 8개업체 구성
부산시가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결실을 거두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알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중고 굴착기, 밸브류, 화장품, 기능성 의류, 의료 보조기기 등 다양한 품목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 8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알마티(16일), 타슈켄트(18일)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알마티 상담회에서는 동광무역상사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기업 신라인(Shin-Line) 그룹과 50만 달러 규모의 콜드체인 유통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넓혔다. 타슈켄트 상담회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덴큐임플란트가 1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를 맺는 등 상담 결과 총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가 나왔다.
참가 기업들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부산-알마티 미래전략 세미나'에도 참석해 양 지역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현지 기관 및 기업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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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지난 8월 부산시의회와 알마티시의회 간 우호 교류 협약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협업 모델을 확대 발굴하고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시와 시의회의 협력이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경제 교류로 이어진 첫 사례"라며 "앞으로 협력을 더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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