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대표적인 희귀암인 육종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육종암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육종암센터 개소식에서 양한광 원장과 김준혁 희귀암센터장 등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지난 9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육종암센터 개소식에서 양한광 원장과 김준혁 희귀암센터장 등 의료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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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은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희귀암으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다학제적 협력이 필수적인 암종이다. 국립암센터 의료진은 2017년부터 '육종암연구회'를 조직해 임상 및 기초연구를 선도하고, 2018년부터 '육종암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재발성·진행성 골육종에 대한 1/2상 임상시험, 3기 연부조직육종의 부가적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2상 임상시험 등 다기관임상시험 연구 ▲국내 최초 3D 프린팅을 활용한 골격재건 연구 ▲다기관 육종자원 공유플랫폼 구축(KBP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사업)을 통한 국내 최초 육종 특이적 암유전자 패널 개발 및 신약 개발 연구(차세대 바이오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육종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육종암센터는 이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희귀암센터 소속 정형외과(근골격종양클리닉), 혈액종양내과, 소아청소년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협업해 일평균 약 30명의 육종 환자를 전담할 계획이며, 입원·당직 전담의 및 진료지원(PA) 간호사 인력 등 인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병원 운영의 효율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혁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은 "육종암은 국내에서 매년 약 2000명의 신규 환자가 진단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센터 내 여러 진료과들과의 통합진료 및 연구를 통해 육종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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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육종암 분야의 임상 연구와 이행성 연구가 한층 더 활성화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육종암센터가 속한 희귀암센터를 희귀암진료부로 격상시켜 국립암센터의 공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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