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성 비위 사태로 인한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전날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김현민 기자

서왕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전날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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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의원들은 9일 사흘째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지도부 총사퇴 이후 더 이상 비대위 구성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당헌에 규정된 당무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대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 여전히 이견이 있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을 만든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수습·재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반면 이번 성 비위 사태 피해자 측에서는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서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으로 어느 분이 가장 적절할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당무위 개최 때까지 의견을 모아 당무위에 보고드리겠다"며 "당무위에서 토론을 통해 당일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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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혁신당 지도부는 성 비위 사건 논란과 관련해 지난 7일 총사퇴했으며 당은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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