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펀드 551억원보다 15배 이상

"지역기업 투자에 탄력 더할 것"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 자펀드 운용사 3곳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의 자펀드 운용사로 ▲원익투자파트너스 ▲아주아이비(IB)투자 ▲노앤파트너스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28일 이번 결과를 발표하며 "역량 있는 운용사들의 참여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모펀드 551억원이 결성된 이후, 이번 자펀드 운용사 공모에는 총 6곳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3개사는 각각 강점을 지닌 운용사로 꼽힌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검증된 성과 기반의 중견 운용사, 아주아이비투자는 업력과 규모를 갖춘 대형사, 노앤파트너스는 선제적 투자를 강점으로 하는 차세대 운용사다.

각 운용사는 ▲원익투자파트너스 4000억원 ▲아주아이비투자 3130억원 ▲노앤파트너스 1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곳 모두 출자금의 절반 이상을 이미 확보해 연말까지 무리 없이 결성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정된 블라인드 펀드 외에도 특정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 놓은 '프로젝트 펀드' 1곳이 별도 절차를 통해 추가 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펀드 총 규모는 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펀드 551억원보다 약 15배에 달하는 지렛대(레버리지) 효과로 지역 기업 투자에 큰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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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 프로젝트 펀드 1개를 추가 결성하고,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의 첫 투자 기업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시는 적격 기업 발굴과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산업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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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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