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美공장 전략적 우위…글로벌 동박 핵심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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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0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close 증권정보 020150 KOSPI 현재가 61,200 전일대비 5,700 등락률 -8.52% 거래량 445,244 전일가 6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배터리 관련 업체 중에 목표가 높아진 이 회사 [클릭 e종목] [클릭 e종목]"롯데에너지머티, AI 회로박·ESS 중심 고성장…목표가 ↑" [특징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용 고부가 회로박 중심 역량 강화" 소식에 강세 에 대해 글로벌 동박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익산과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총 8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CATL 등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동박 전문 기업으로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특히 올 상반기 기준 ESS용 동박 비중이 약 15%로 향후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매출액은 2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31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판매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는 약 150억원 축소됐다. 이 연구원은 "1분기 43.9%의 가동률 대비 2분기에는 4.2%포인트 오른 48.1%를 기록했다"며 "선제적 재고 조정에 따라 하반기에는 가동률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박 산업은 현재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 글로벌 CAPA 약 240만톤 가운데 중국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나, 품질 신뢰성의 한계로 글로벌 배터리사들이 공급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 및 IRA 정책도 한국, 일본, 유럽 기업들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 연구원은 "초극박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역시 미국 공장 설립을 통해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는 관세 회피와 IRA 보조금 수혜, 그리고 글로벌 고객사들의 강력한 수요 대응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다만 구리 가격 변동성과 대규모 투자 부담, 고객사 집중도는 단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동박 시장의 구조적 성장, 중국 업체들의 진입 제약, AI 가속기용 동박 수요 확대는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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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향후 북미 현지화가 본격화되면 매출 성장과 마진 안정화가 동시에 가능할 것"이라며 "동사는 단순한 소재 공급사를 넘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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