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대 증가에 그쳤고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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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8.01% 증가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22조4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10조4001억원으로 8.01% 늘었고 순이익은 91조2453억원으로 14.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7.25%, 5.99%로 각각 0.19%포인트, 0.5%포인트 개선됐다.


상반기 부채비율은 110.6%로 지난해 말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636개사 중 상반기 순이익 기준 흑자기업은 488개사로 76.7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개사가 줄었다. 적자기업은 148개사로, 이 중 71개사는 적자 전환했다.


업종별 실적을 보면 제약, 운송·창고, 등 15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건설, 비금속 등 5개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제약, 전기·가스 등 11개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비금속, 금속, 종이·목재 등 9개 업종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64억32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8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조3829억원으로 6.37% 줄었고 순이익은 39조6603억원으로 23.12%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 흑자기업은 468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1개사 줄었다.


금융업 42개사의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8% 증가했다. 보험과 금융지주의 영업이익이 각각 9.5%, 0.9% 줄었다. 증권은 순이익이 30.4%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각각 8.0%, 11.8% 늘었다.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1.76% 늘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1조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조6685억원으로 1.76% 늘었다. 순이익은 2조5531억원으로 35.78%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4.02%로 전년 동기 대비 0.18%포인트, 순이익률은 1.81%로 1.1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조4340억원, 3조410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8.45%, 51.00% 증가했다.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111.61%로 지난해 말 대비 6.19%포인트 상승했다.


연결법인 1207개사 중 644개사가 상반기 순이익 흑자를 실현했으며 563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유통, 제약 등 18개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건설 등 5개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제약, 일반서비스 등 13개 업종에서는 증가했으나 섬유·의류, 전기전자 등 10개 업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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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의 상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8%, 8.24% 증가했다. 코스닥150지수 편입기업의 영업이익률은 7.14%로, 미편입 기업의 2.81%보다 4.3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8%포인트 하락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5%, 5.33% 감소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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