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군공항 이전, 정치놀음에 호남 발전 도외시"
광주 시민단체가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논의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치놀음에 호남 발전은 도외시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는 14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군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6자 테스크포스(TF) 구성 지시 이후에도 민주당은 그동안의 난맥상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협은 "지난 6월 타운홀미팅에서 각 지자체가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동시 이전과 무안공항을 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으로 건설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이해할만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무안군이 '지자체 공모 방식'으로 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논의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는 일이다"며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마저 내팽개치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군공항 이전에 반대해온 서삼석 의원을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김산 군수의 반대 주장을 강화해 6자 TF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군공항 문제가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놀음 도구가 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 안 사두면 평생 후회할 수도"…역대급 괴물 ...
AD
마지막으로 "우리는 논의를 과거로 되돌려 아무것도 하지 못할 작동 불능의 정치 상태를 조장하는 무능한 정치도 원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이에 대해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