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경 1km 이내 초·중·고·유치원 도보 통학권
- 공세권·학세권·생활 인프라 갖춘 신주거문화타운 핵심 입지
부동산 시장에서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운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스테디셀러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요 수요층으로 부상하자 건설 및 시행 업계도 이들을 겨냥한 주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스톱 학세권이란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며, 주변에 유치원, 학원 등 여러 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선다는 점에서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자녀 교육이 수월한 원스톱 학세권 단지들이 인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도보권에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가 있는 원스톱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꼽히며 당시 1순위 평균 1025.57대 1로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양 시장 최다 1순위 접수 기록인 11만 6,621명이 몰린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 역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모두 단지 앞 가까운 도보권에 두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든 지 오래지만 원스톱 학세권 입지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았다"며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에 지금 같은 조정기에는 집값 하락 방어에 탁월하고, 향후 도래할 상승기에는 상승 폭이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공급을 앞둔 '동탄 파라곤 3차'가 초·중·고교에 유치원까지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춰 학부모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반경 1km 이내에 신동초, 신동중, 신동고가 위치할 뿐 아니라 신동초 병설유치원까지 있어 최소 12년 이상의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자녀 교육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인근으로는 청소년 유해시설 및 기피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학세권 다음으로 선호하는 공세권 입지도 갖췄다. 동탄다올공원, 신동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병봉산도 위치해 쾌적한 그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동탄 파라곤 3차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단지 인근에도 생활상권이 탄탄히 갖춰져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동탄역에서는 GTX-A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며 SRT노선을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화성시 동탄역, 병점역, 수원시 망포역, 오산시 오산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동탄 트램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탄 파라곤 3차는 6월 선보일 계획으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82·108㎡ 총 1,2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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