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는 11일 "호반건설이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털 플랜에이치벤처스와 스타트업 및 성장 단계의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종합 디벨로퍼'를 꿈꾸는 호반건설의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과 신산업 간 연결과 혁신을 촉진하는 엑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랜에이치벤처스의 투자기업 및 투자 예정 기업을 위한 통합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회계감사 및 재무실사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문 및 투자유치·엑시트(투자금 회수) 지원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일PwC는 플랜에이치벤처스의 투자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 부문 대표는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이 소홀하기 쉬운 경영관리 영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투자자가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 있는 제품은 있어도 경영 및 조직관리 실패로 도약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삼일PwC와의 협업을 통해 투자 기업이 투명한 회계와 체계적인 조직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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