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쿨과 '생활 속 보훈 실천'
부산지방보훈청이 혹서기를 앞두고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생활 속 보훈' 실천에 나섰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29일 클린스쿨과 함께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10가구를 직접 찾아가 냉방기 위생 점검·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 3회 '세균 ZERO! 쿨링 UP!'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여름철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냉방기 점검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활동은 클린스쿨(대표 최보필)이 3년째 재능기부로 함께하고 있으며, 최 대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보훈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를 받은 이 모 씨(95)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호흡기 건강이 중요한 시기에 위생 점검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보훈부의 중장기 보훈기부 프로젝트 '모두의 보훈 드림'의 하나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민 누구나 보훈기부에 참여해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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