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고마움, 실천으로 전하고 싶어”
동아대학교 윤상우 사회과학대학장이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학교 사랑을 실천했다.
동아대는 지난 20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윤상우 학장이 이해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박성혁 비서실장도 함께 자리했다.
윤 학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늘 마음에 담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사회과학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해우 총장은 "교수 개인이 쉽지 않은 결단을 해주셨다. 그 뜻을 깊이 새겨 대학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윤상우 교수는 2011년 동아대 사회학과에 임용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사회과학대학장을 맡아 학술 및 국제교류 활동을 이끌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발전사회학, 산업사회학, 사회변동론, 동아시아 비교정치경제 등이며, 저서로는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사회학', 공저로 '글로벌 패러독스:아시아의 도전과 과제' 등이 있다.
동아대 사회과학대학은 중국 강소성 사회과학원과의 학술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열며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지난 4월 24일 중국 태주시에서 개최돼 동아대 교수진과 현지 연구자가 참여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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