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티스 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11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28.7% 증가한 성적표를 공개했다.
네오티스의 호실적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세 덕분이다. 마이크로 비트 사업부에서는 고객사가 미국 반도체 기업 A사의 'AI 가속기'향 공급을 앞두고 네오티스 제품 주문량을 늘리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
자동차용 샤프트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 따른 탈중국 물량 수혜 덕분에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사업인 전장 모터 제어기도 올 초부터 양산하고 있다. 현재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선루프 제어기 양산도 앞두고 있다.
자회사 광진정밀의 실적 증가도 연결 기준으로 반영돼 호실적에 한몫했다. 올 1분기 광진정밀은 매출액 58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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