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천억 원 규모 '대전 D-도약 펀드' 조성 착수
하나은행과 1000억원 출자 협약...전략산업·딥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
대전시는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애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000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시는 다른 금융기관, 공기업, 공공기관 등을 통해 추가로 1000억 원을 올해 상반기 중에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펀드를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자본이 혁신 산업에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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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 D-도약 펀드 1000억 원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진 대전시와의 60여년 인연과 우정을 바탕으로 한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은 또 하나의 통큰 투자로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 지역발전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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