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여수·광양 의원들로만 구성
선제 대응·체계적 지원책 마련 기대

전남도의회가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철강산업의 효율적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특위를 출범했다. 사진은 동부권 여수, 광양지역 의원들로만 구성된 특위위원들. 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가 동부권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에 효율적 대처를 위해 '전남도 석유화학 철강산업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 9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여수·광양지역 의원들로만 구성돼, 전남도 차원의 선제 대응과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서대현 위원장(여수 2)을 비롯해, 박경미 부위원장(광양 4), 이광일 부의장 (여수 1), 강문성(여수 3), 최병용(여수 5), 최무경(여수 4), 강정일(광양 2), 주종섭(여수 6), 임형석(광양 1), 김화신(비례)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대현 위원장(여수 2)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고용 기반이나, 현재는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산업구조 재편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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