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전년비 7계단 상승…행정 역량 제고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도 내 우수 시·군에 선정돼 상사업비 3,000만원, 포상금 800만원 등 3,8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정량평가 84개 지표 중 77개의 지표에서 목표치를 달성해 달성률 92%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정부 성과관리 수준 진단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집행률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등의 지표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에서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우수사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시민 참여형 보훈 문화 행사·체험 우수사례 등 16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도내 우수사례로 선정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중요시책 등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평가하는 제도다.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이뤄지며, 시·군 간의 행정 역량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평가다.
김성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시·군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실적 제고를 위해 힘써준 100개 지표 담당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다양해져 가는 행정수요 속에서 군정 전 분야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성과로 보답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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