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캠서 연구협약식
반도체 패키지·방열 부품 효과적 설계 기대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기업 LX세미콘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X세미콘과 한양대학교가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협약식을 개최했다. LX세미콘 대표이사 이윤태 사장(왼쪽)과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이 연구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LX세미콘 제공
LX세미콘과 한양대는 최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김학성 첨단반도체패키징연구센터장,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LX세미콘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및 파워반도체 패키지를 구성하는 방열부품에 대한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견고한 고성능 첨단 패키지용 방열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고객의 신뢰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X세미콘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양대 공대생의 인턴십 및 산학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석·박사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한양대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LX세미콘의 기술 발전과 사업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성장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LX세미콘의 반도체 설계역량 및 방열기술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접목된다면 고객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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