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포츠센터, 시공사 자금난에 공사 중단
충남도 "잔여 공사 업체 선정해 8월말까지 준공할 것"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던 충남스포츠센터 건립공사가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마무리 공사를 포기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골몰하고 있다.
충남도는 충남스포츠센터 건립공사 시공자가 최근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사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잔여 공사 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4㎡의 부지에 55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착공했지만 공동 시공사 3개 업체 간 분쟁으로 1년 이상 지연됐다.
그러나 단독 시공사인 A사마저 자금난에 봉착하면서 지난 12일 공사포기각서를 제출함에 따라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공사가 중단된 채 난관에 부딪혔다.
도는 이에 남은 공사 내역을 확인한 뒤, 신규 사업자 선정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오는 8월 말 이전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 도민 여러분들에게 충남스포츠센터를 드리기 위해 2% 남은 공사를 어떻게든 진행하려 했으나 시공사가 공사 포기를 선언하는 바람에 부득이 수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모든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8월 말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스포츠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5㎡의 부지에 연면적 988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수영장은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아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까지 치를 수 있도록 하고 통합운영센터에는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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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 위에 연면적 3461㎡,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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