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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어 이번엔 육군서 무인기·헬기 충돌사고…조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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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앙사고조사委 구성

정찰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육군 소속 무인정찰기가 착륙 도중 지상에 계류 중이던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지 11일 만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정보작전참모부 정보차장 등 20여명으로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중(中)고도 무인정찰기 헤론과 헬기 KUH-1 수리온 충돌사고와 관련한 사고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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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오후 1시께 경기 양주 소재 군 비행장에선 정찰 임무를 마치고 착륙하던 헤론 1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지상에 계류된 수리온 1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기체 모두 전소됐다. 화재는 20여분 만에 진압됐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헤론은 이스라엘 방산업체인 IAI가 생산하는 중고도 무인정찰기다. 육군은 2016년 헤론 3대를 도입해 대북 감시 자산으로 운용해 왔다. 이 중 1대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GPS 교란 공격으로 추락해 손실했고, 1대는 해외에서 수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대체전력도 있고 다른 정찰자산도 있는 만큼 (대북 감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는 조종사의 과실, 데이터링크 결함 등 기체 문제 등이 거론된다. 북한군의 GPS 교란 공격은 사고가 발생한 시간에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6일 공군 오폭사고 이후 중단했던 실사격 훈련을 단계적으로 재개키로 했다. 다만 공군 항공기 사격과 포천지역의 사격훈련 재개는 공군의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포천지역 안정화 정도 등과 연계해 추후 재개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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