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논란에 “책임 통감…연관성 차단”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해 온 극우 매체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비를 집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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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지난해 10월 스카이데일리에 100만원의 광고비를 집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350여 개 등록 매체 중 하나로 성향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집행이 이뤄졌다”며 “어떤 이유로든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카이데일리를 출입 매체에서 즉시 삭제했으며 앞으로 어떤 연관성도 갖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겨레는 광주교육청을 비롯한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이 ‘스카이데일리’에 수백만~수천만원의 광고비를 집행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허위사실로 고발된 바 있으며, 최근에도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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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관계자는 “역사왜곡에 단호히 대응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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