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행길’ 교육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앞장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11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정신도시연합회 등 시민 20여 명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가 지난 11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정신도시연합회 등 시민 20여 명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은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매매 예방 교육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 기록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현장 교육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성매매 피해자가 생겨나는 사회 구조적 문제, 피해자 보호와 자활 지원의 필요성, 성매매집결지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및 성 착취 문제 등을 깊이 공감하며, 성매매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운정 지역에 사는 한 시민은 “지역사회 활동을 하면서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고 안전하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파주에 성매매집결지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다”며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문제라고 외면하지 않고 변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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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여행길 교육과 함께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성매매집결지 민관감시단‘ 운영과 ’올빼미‘ 활동을 재개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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