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공식 자서전이 3월13일 국내 출간한다고 카톨릭출판사가 25일 밝혔다. 책 제목은 '희망'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공식 자서전 '희망'. 가톨릭출판사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공식 자서전 '희망'. 가톨릭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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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본명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베르골리오)의 삶을 시간순으로 524쪽에 걸쳐 풀어낸다.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선대의 이야기로 시작해 부모 세대가 겪은 전쟁의 아픔, 유년기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젊은 베르골료의 고민이나 사목 활동의 경험에서부터 교황으로 선출되기 직전의 일화와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선택한 이유도 소개한다.

교황 재임 중 활동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애쓴 과정도 담았으며 여러 사진을 함께 실었다.

이후 자신의 죽음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를 위한 모든 장례 준비는 끝났다고 한다"며 "교황 장례 예식이 너무 성대해서 담당자와 상의하여 간소화했다. 화려한 장례 제대도, 관을 닫는 특별한 의식도 없애기로 했다"고 적었다.


'희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6년간 직접 쓴 공식 자서전으로 지난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동시 출간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재협 신부와 바티칸뉴스 한국어 번역팀이 협업해 번역했으며 한국 독자들을 위해 역자 주석을 풍부하게 달았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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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생으로 만 88세인 교황은 최근 건강이 악화해 열흘 넘게 입원 중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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